#1

신이 이끄는 4월 광고시장, 온라인·모바일에 화력 집중

국내 광고시장에 봄기운이 들어선 가운데 4월엔 업종을 불문하고 온라인-모바일 매체에 마케팅 화력이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고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4월 종합 KAI는 116.2로, 전달 대비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고 업종별로 살펴보면 통신의 강세가 뚜렷했습니다. 의류 및 신발(142.1) 업종 증가폭도 컸으며 가정용품, 교육, 문화, 식음료, 서적 등을 가릴 것 없이 전 업종에서 광고비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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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과학, 마케팅에 무릎 꿇다

미세먼지에 삼겹살이 좋다는 신화는 뇌의 반응을 과학적으로 측정해 소비자의 잠재의식과 행동을 분석하는 뉴로마케팅(neuron+marketing)과 궤를 같이합니다. 코카콜라와 펩시콜라를 눈을 감고 시음하면 뇌에서 동일하게 반응하지만 상표를 보여주면 신경중추가 활성화되며 코카콜라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과 같이 삼겹살처럼 익숙한 부위에 손이 간다는 얘기입니다. 이처럼 마케팅은 다양한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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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네이버, 27일부터 블로그 '본문광고' 서비스

네이버가 블로그글에도 광고를 싣을 수 있는 신규서비스를 오는 27일 출시합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이 주도권을 잡고 있는 소셜네트워크 광고시장을 잡기위한 포석인데 관계자는 "블로거의 수익 확보를 위해 도입한 것"이라며 "광고 위치를 제한한 것은 이용자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것으로 향후 필요에 따라 규정이나 기능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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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통공룡 아마존마저…PB상품 키운다

유통 거인 아마존이 'PB(Private Brand·자체 브랜드)' 상품을 전 분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시장분석기관에 따르면 지난달 자체 식품 브랜드 '해피벨리'를 통해 새 우유 제품을, 건강식품 브랜드인 '솔리모'에서 코코넛 음료를 출시하는 등 자체 개발 브랜드를 연달아 선보였는데 단순히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수익사업이라기보다 소비자들이 생활 속에서 자주 찾는 품목 등에서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유인 전략이자 생존을 위한 혁신 전략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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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커머스업계 "'검색 정확도' 개선...'쇼핑 실검' 제공 등 '차별화'"

최근 이커머스업계 11번가는 '실시간 쇼핑 검색어'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11번가 지향점인 '커머스 포털'이라는 큰 밑그림 속 '쇼핑 실검'에 관한한 네이버보다 정확하고 정제된 검색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구체화한 차별화 서비스이며, 이같은 사이트 내 쇼핑 관련 실시간 검색어 제공으로 쇼핑 실검에 오른 상품을 직접 둘러보고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하면서 '쇼핑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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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스타그램, 앱내 결제 기능 추가…쇼핑 기능 확대

인스타그램은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앱 안에서 결제할 수 있는 '체크아웃' 기능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지난해 쇼핑 기능을 출시하고 제품 사진에 가격을 노출하는 태그 기능을 추가한 바 있으며, 태그를 누르면 판매자가 설정해 둔 웹사이트로 연결돼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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