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해 유통업계 흔든 히트상품들 성공 전략은?

경제가 어렵고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소비를 아예 안 한 것은 아닙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잘 팔리는 것들은 잘 팔렸다는 ‘히트 브랜드’들이 있었다는 이야기인데 성공한 사례들에는 어떤 방법으로든 튀는 구석을 만들어 소비자들을 설득하는 데 성공을 거뒀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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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속 계약↓ 단발성↑” 변화하는 광고 판도

트렌드에 민감한 광고 시장이 변하고 있습니다. 보통 광고 계약은 1년 기준으로 모델료를 책정하는데 광고 기간은 1년이고 그 안에 프로모션 등 다양한 세부 조건이 있습니다. 최근 광고계는 전속 계약 개념이 사라지고 3개월 혹은 6개월인 단발성 계약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관계자는 "S급 모델이 아니면 이슈 있는 셀러브리티에게도 손이 가는게 현재 상황이며 다만 그 기간이 길지 않고 언제 이슈가 끝날지 몰라 모두 단발성에 그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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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中소비자들 눈높이는 프리미엄인데...타깃 마케팅 못하는 우리기업

지난해 중저가 브랜드 더페이스샵과 네이처컬렉션 등의 중국 내 오프라인 매장을 모두 철수했습니다. 표면상으로는 사드 보복 때문이지만 속을 살펴보면 단순히 이 문제 때문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K뷰티 업계가 과거의 영광에 취해 핵심 고객층인 젊은 중국 여성들의 소비 패턴 변화를 제대로 읽지 못한 것이 더 큰 이유라는 분석입니다. ‘가성비’에만 치우쳐 프리미엄 브랜드 선호 성향 변화 등을 감지하지 못해 현지 고객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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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쿠팡·네이버·위메프, 모바일 쇼핑앱 전쟁서 "웃었다"…주이용자 증가

올해 모바일 쇼핑앱 전쟁에서 쿠팡과 네이버(쇼핑), 위메프가 웃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에 이어 1위 왕좌를 지켰고 네이버는 2위로 올라섰는데 위메프도 G마켓을 밀어내고 5위에서 4위로 순위가 올랐습니다. 소비자들은 쿠팡의 빠른 배송과 네이버의 간편한 결제 시스템에 높은 점수를 줬고 위메프의 경우 저렴한 상품 가격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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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베이코리아, 2020 쇼핑 키워드 '횰로'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2020년 온라인쇼핑 트렌드로 '횰로(홀로+욜로)소비'를 선정했습니다. '횰로'는 '나', 곧 '1인 중심의 경제 활동'과 현재의 행복을 우선시하는 '욜로' 트렌드가 더해진 개념이며 2020년은 자기애가 강하고, 스스로의 만족을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주소비층이 될 전망입니다. 이에 실용성, 가치지향적, 자기애적 성향이 소비영역 전반에도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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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수익이냐 성장이냐…온라인 쇼핑 시장 내년에도 격전 계속

급속도로 성장하는 온라인 쇼핑 시장을 잡기 위해 내년에도 온라인 쇼핑 사이트들의 격전이 예상됩니다. 온라인 쇼핑 사이트들은 각기 처한 상황에 따라 공격적인 마케팅이나 수익 위주의 전략 등 다양한 새해 사업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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