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통은 마케팅의 기초다

지난 30년 동안 업계 2~10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기업 대부분이 금세 사라졌습니다. 필자의 경험으로 보면 이들 기업 대부분은 창업초기 원활한 소통으로 빠른 성장을 하지만 기업의 매출이 오르고 조직이 커지면 경영자와 리더들에게서 변화가 일어납니다. 소통이 당장 매출이나 수익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는 이를 바탕으로 한 경영이 승리한다는 사실을 망각하며 마케팅 경험이 없는 경영자와 리더들이 의사결정의 열쇠를 쥔 기업들일 수록 이런 일이 많이 발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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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격·프로모션' 가장 중요시…변동성 큰 시기엔 '정서적 유대감' 높여야

‘2020 유통업체 선호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가 정서적 유대감이 강한 유통업체에 더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셧다운의 여파 속에서 전 세계 유통업계가 경쟁력을 갖고 고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와의 정서적인 유대감을 높여야 한다는 것인데 한국 소비자들은 유통업체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가격과 프로모션’, ‘품질과 쇼핑경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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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너 MBTI 뭐야?"…MZ세대 사로잡은 'MBTI 마케팅' 인기

'MZ세대' 사이에서 성격유형검사(MBTI)가 인기입니다. 애초 MBTI는 학교, 군대, 기업 등에서 심리유형 및 적성 파악을 위해 활용한 검사였지만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에 기업들이 MBTI를 자사 브랜드·제품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과도한 마케팅 경쟁"이라는 지적도 제기되지만 2030 이용자는 오히려 "브랜드가 얼마나 트렌디한지 알 수 있어 좋다"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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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광고 효율의 차이를 불러오는 결정적 차이

페이스북보다는 인스타그램이 광고 효율이 좋을 때가 많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공간이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 기억이요 순간인가?’에 대한 차이일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사적인 공간이라기보다는, 안 보면 안 될 것 같아서 팔로우하는 공간이 되어가면서 메시지나 영상의 적절성보다, 들어오는 사람들의 마음가짐 변화가 있기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에서 보이는 광고는, 메시지나 사진의 결뿐만이 아니라 공간에 들어가는 사람들의 마음 때문에 더 효율이 높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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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스타마케팅 무리수… 바디프랜드 남는게 없네

바디프랜드 영업이익률이 1년새 11%대에서 손익분기점에 간신히 턱걸이 한 1%대로 추락했습니다. 매출 성장세는 둔화하는데 주요 제품의 원가는 상승하고, 여기에 방탄소년단(BTS)에서부터 김태희까지 스타급 연예인을 모델로 내세우면서 마케팅 비용이 대폭 증가한 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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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IT업계, ‘비대면’ 콘텐츠 시대 개막한다

업계에 따르면 IT사들은 비대면 콘텐츠 서비스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 문화적 교류의 단절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공연, 대학 축제,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의 온라인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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