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가수 김흥국이 박일서에게 상해 혐의로 고소당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최근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였던 가수 김흥국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김흥국은 얼마 전 가수 박일서로부터 '상해 혐의'로 고소당해 취재진에 둘러싸여 있었다. 

2015년부터 가수협회장을 맡고 있던 김흥국은 전 수석부회장인 박일서와 협회 제명 및 절차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고 이것이 상해 논란으로까지 불거진 것.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2시간 반 동안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온 김흥국은 "단순 실랑이에 불과하다"며 "문제를 잘 해결해 남은 임기를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김흥국은 "존경하는 선배를 폭행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혐의에 대해 다시 한 번 부인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20일, 김흥국은 가수협회가 주관하는 한 콘서트에 올라 관객을 향해 사죄의 의미로 고개를 숙인 김흥국은 조만간 두 번째 무대에 오른다고 알려졌다.  

또한 그간 남다른 축구 사랑을 보여 왔던 그는 이번 달에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 응원에도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임정석PD, 작가=장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