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이엘이 자신의 SNS에 김재욱의 노출 사진을 유출해 논란이 됐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군 스타들에 대해 전했다.

지난 19일, 이엘은 자신의 SNS에 상반신을 탈의한 채 잠이 든 김재욱의 사진을 게재했다가 곧바로 삭제했다. 하지만 이 짧은 순간을 포착한 누리꾼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사진을 퍼트렸고 이윽고 두 사람의 열애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이엘의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은 친한 동료일 뿐 재미 삼아 올렸던 사진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두 사람은 연극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고, 해당 사진은 김재욱이 대기실에서 잠들어 있을 때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성추행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민감한 시기에 상반신이 노출된 사진을 장난삼아 올린 것은 경솔했다는 지적이다. 

그런가 하면 최근 영화 '버닝'으로 칸 영화제에 진출한 유아인은 과거 SNS를 통해 누리꾼과 설전을 벌였던 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한 누리꾼은 "유아인과는 친구로 지내기 어려울 것 같다"며 그를 냉장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애호박'에 비유했다. 

이는 유아인이 '다소 평범한 일도 지나치게 진지하게 받아들일 것 같다'는 의미였는데, 이에 유아인은 '애호박으로 맞아 봤냐'는 글을 게재하며 응수했고 이는 곧 '폭력성'과 '여성 비하' 논란으로 불거졌다. 

이에 대해 유아인은 "대상이 남성인 여성인지 모르고 농담한 건데 논란이 불거졌다"며 "일방적인 억측과 오해를 하는 사람들에게 굴복하거나 사과하고 싶지 않았다"는 심경을 밝혔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임정석PD, 작가=장소라, 이해민)